임신수술
모자보건법 제15조
생리를 규칙적으로 해 오던 여성에게서 갑작스럽게 생리가 중단이 된다면 가장 먼저 임신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계류유산이나 태아의 염색체질환, 산모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질환 등으로 인해
임신을 지속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임신중절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공 임신중절수술은 엄격히 모자보건법에 명시된 몇몇 허용사유에 국한되어 수술이 가능합니다.
모자 보건법에 따른 수술 가능 사항
모자보건법 제15조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
(사실상 혼인 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 ① 법 제14조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수술은 임신 24주일 이내인 사람만 할 수 있다.
- ② 법 제14조제1항제1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은 연골무형성증, 낭성섬유증 및 그 밖의 유전성 질환으로서 그 질환이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질환으로 한다.
- ③ 법 제14조제1항제2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은 풍진, 톡소플라즈마증 및 그 밖에 의학적으로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전염성 질환으로 한다.
임신중절수술 전 후 주의사항
수술 전 주의사항
- 수술 전에 최소 4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 이전의 수술경험이나 지병, 약물에 대한 알러지 유무 등에 대해 알려주셔야 합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 수술 이후 일정기간 출혈이 지속되므로 최대 3회 정도 통원치료를 통해 상태 확인
- 수술 이후 곧바로 임신이 되지 않도록 피임 준비하기
- 수술 이후 첫 한달은 철분제를 복용하고 병원에서 처방한 약은 꼭 복용
- 수술 이후 2주-3주는 격렬한 운동이나, 성관계 통목욕은 피하기
임신중절 후에 여성은 자책감과 우울증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평소보다 식사를 챙기지 않고 거르거나,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등 건강상의 위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해드리는 치료는 가장 기본적으로 감염을 예방하고,
후유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수준이므로 적어도 다음 생리까지는 건강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관리 등 특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다음은 건강관리를 위해 필요한 지침입니다.
- 첫째, 심리적인 부담과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기분전환을 합니다. 독서, 영화감상, 가벼운 산책 등등 평소 좋아하던 여가생활을 하시면서 마음속의 부담감을 떨치고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둘째,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패스트푸드나 분식과 같은 칼로리가 과잉하고 필수영양소가 부족한 음식을 피하고, 가급적 한식 식단으로 단백질과 철분 칼슘이 풍부한 식사를 하셔야합니다.
- 셋째, 과로를 피하고 일하는 중이라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습관을 가지고, 밤에 숙면을 취해야합니다.
수술 후 회복에서 식사와 숙면은 필수입니다. - 넷째, 불필요한 임신을 피하기 위한 피임을 위한 상담을 받고 적절한 피임방법을 선택해서 피임을 시작합니다.
- 다섯째, 수술 후 2주간은 성관계와 사우나 수영 등 물 속에 들어가는 일을 피하고, 병원 치료와 처방받은 약물 복용을 통해 자궁 내 감염을 예방합니다.
- 여섯째, 수술 후 1~2주간에 생리보다 많은 출혈, 발열, 심한 하복부통증, 젖흐름증 등이 있으면, 병원에 오셔서 진찰 상담을 받습니다.
수술 후 부작용
인공유산수술은 결코 안전한 수술이 아닙니다.
드물지만, 자궁천공이나 자궁내 감염, 심한 출혈, 장 손상, 불임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히 설명을 들으신 후에 수술을 결정해야합니다.
수술방법
흡입식 소파술
궁산부인과는 흡입식 소파술로 수술을 진행하며,
자궁내막을 긁어내는 방법이 아닌
플라스틱 관을 사용하여 적은 힘으로 흡입(석션)하는 수술로 자궁의 손상을 현저하게 줄여줍니다.
단, 수술은 개인에 따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 임신 진단 장비
임신혈액검사는 소량의 혈액을 뽑아 혈액내 융모선상 자극 호르몬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소요시간은 당일 15분이면 측정이 가능하며,
관계일로 10일-14일이 지나야 검사 가능한 소변검사에 비해 혈액검사는 7-8일이면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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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산부인과는 당일진단·당일검사가 가능합니다.
혈액 내 융모선상 자극 호르몬을 측정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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